기후동행카드 3만원 환급, 8월 31일 마감 — 대상·신청법·제외 조건 총정리

신청 안 하면 최대 9만 원, 그냥 날아갑니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2026년 4월~6월 사이에 충전한 적이 있다면, 최대 9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페이백 제도가 있습니다. 심지어 한 번도 타지 않았어도 대상입니다 — 조건은 사용 여부가 아니라 “환불하지 않고 만료일까지 보유”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게 자동 지급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조건을 다 충족했어도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한 푼도 못 받습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고, 이후 신청 창구 자체가 닫힙니다. 아직 신청 전이라면 이 글에서 내가 대상인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부터 확인하고 바로 신청까지 끝내시길 추천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노선이 표시된 서울 시내버스


1. 나는 페이백 대상일까? (체크리스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내가 애초에 대상인지입니다. 아래 조건에 모두 해당해야 하고, 제외 항목에 하나라도 걸리면 신청해도 반려됩니다.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대상·제외 체크리스트 - 서울 및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시민(주민등록 기준)이 4~6월 중 30일권을 충전해 환불 없이 만료일까지 보유하고(미탑승도 무관) 티머니 카드&페이에 가입했다면 대상, 단기권만 이용했거나 중도 환불·카드 고장 환불 기간이 있거나 미가입 상태면 제외

대상 지역은 서울시뿐 아니라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시민까지 포함됩니다. 실물카드든 모바일카드든, 선불형이든 후불형이든 방식과 무관하게 조건만 맞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제외 조건도 있습니다.

  • 단기권(1일권·7일권 등)만 이용한 경우 — 페이백은 30일권 전용입니다.
  • 30일 만료 전에 중도 환불한 경우 — 환불 시점이 만료일 당일이어도 “만료 전 환불”로 처리되어 제외됩니다.
  • 카드 고장으로 환불받은 기간 — 이 기간은 대상에서 빠지고, 재충전 후 새로 만기까지 사용한 건만 인정됩니다.
  • 분실 후 만료 전에 분실신고·환불신청을 한 경우 — 역시 중도 환불로 처리됩니다.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 — 가입과 카드번호 등록이 안 돼 있으면 애초에 신청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의외로 많이 헷갈리는 케이스도 짚어두겠습니다.

  • 한 번도 안 타도 대상입니다. 페이백은 사용 여부와 무관합니다. 충전만 해두고 한 번도 탑승하지 않았더라도, 환불하지 않고 만료일까지 그대로 보유했다면 페이백 대상입니다.
  • 가족은 각자 신청하면 각자 받습니다. “1인 1매, 티머니 아이디당 1개”라는 원칙은 같은 아이디에 카드를 여러 장 등록해도 1건만 페이백된다는 뜻이지, 가족이 못 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가 각자 본인 명의로 회원가입하고 각자의 카드를 등록하면 각각 받을 수 있습니다.
  • 거주지는 주민등록상 주소 기준입니다. 실제로 서울에 살고 있어도 주민등록 주소가 대상 지역이 아니면 제외됩니다. 반대로 4~5월 사이에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입신고를 했다면, 해당 기간 서울 거주를 증빙하는 서류를 티머니 고객센터에 내면 페이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6월 30일에 충전해도 됩니다. “이용 월”이 아니라 “충전 시점”이 4~6월 안이면 되기 때문에, 6월 30일에 충전해서 만료일이 7월 29일이어도 정상적으로 페이백 대상입니다.

2. 얼마 받는지 — 선불카드 vs 후불카드

선불카드(실물·모바일)는 계산이 단순합니다. 환불 없이 만료일까지 보유하면(사용 여부와 무관) 월 3만 원 정액으로 지급됩니다.

권종 30일권 충전액 페이백 실질 부담액
일반 62,000원 30,000원 32,000원
청년·청소년·두자녀 가구 55,000원 30,000원 25,000원
세자녀·저소득층 45,000원 30,000원 15,000원

후불카드는 조금 다릅니다. 카드 등록 후 해당 월 첫 이용일로부터 30일간의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 이용 금액이 [최저이용기준 + 3만 원] 이상이면 → 3만 원 전액 지급
  • 그보다 적으면 → 이용 금액 − 최저이용기준만큼만 지급 (최저이용기준보다 적게 타면 페이백 없음)

최저이용기준은 위 표의 “실질 부담액” 열과 동일합니다(일반 32,000원 / 청년 등 25,000원 / 세자녀·저소득 15,000원). 4·5·6월 각각 별도로 계산해서 합산하는 구조라, 3개월 모두 조건을 채우면 최대 9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3. 신청 방법 (5분이면 끝)

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pay.tmoney.co.kr)에서만 가능하고, 앱에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1.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회원가입
  2. 본인이 쓰던 기후동행카드 카드번호 등록
  3. 서울/경기 일부 지역 거주 인증
  4. 본인 명의 일반 은행 계좌 등록 (압류방지계좌·증권계좌·가상계좌는 입금 불가)
  5. [기후동행카드] → [3만원 페이백 신청/관리] 메뉴에서 신청 완료

외국인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주지 인증(간편인증)이 어려운 외국인은 온라인 신청 대신 뒤에서 설명할 8월 수기접수 대상에 해당합니다. 계좌 입금은 각 차수 환급 개시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은행 이체 시스템상 약 10일 정도 걸릴 수 있고 주말·공휴일에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4. 지금 신청하는 게 유리한 이유

신청 기간 전체는 8월 31일까지지만, 서울시는 이 기간을 4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지급하고 있습니다. 한 번만 신청하면 다른 차수에 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언제 신청하느냐에 따라 입금 시점이 한 달 가까이 벌어집니다.

지금 신청 vs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면 - 8월 20일까지 신청(3차)하면 8월 31일부터 입금,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신청(4차, 마지막 기회)하면 9월 30일부터 입금, 8월 31일 이후에는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 9만원 전액을 놓칠 수 있음

차수 신청 기간 지급 시작
1차 (4월분) 6/10 ~ 6/20 6/30~
2차 (4~5월분) 6/21 ~ 7/20 7/30~
3차 (4~6월분) 7/21 ~ 8/20 8/31~
4차 (4~6월분, 마지막) 8/21 ~ 8/31 9/30~

지금까지 한 번도 신청하지 않았다면 4~6월 이용분을 한 번에 몰아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8월 20일까지 신청하면 8월 말부터 바로 입금되고, 이 시점을 넘겨 4차로 넘어가면 입금이 9월 말로 밀립니다. 그리고 8월 31일을 넘기면 신청 창구 자체가 닫혀서 9만 원 전액을 그대로 날리게 됩니다.

만 65세 이상, 페이백 기간 중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입신고한 타지역 이전자, 거주지 인증이 어려운 외국인, 14세 미만, 2G 휴대폰 이용자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8월 한 달간 우편 수기접수도 가능합니다.


5. 이것도 참고하세요 — 9월부터 카드 자체가 바뀝니다

기후동행카드는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통합 전환됩니다. 지금 쓰던 30일권은 자동으로 새 카드에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페이백과는 별개로 9월 전에 새 카드 발급을 챙겨야 합니다. 이 부분은 종료 일정과 전환 방법을 별도 글로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정리하며

  • 신청 대상: 2026.4.1~6.30 사이 서울(+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 주민등록 기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 후 환불 없이 만료까지 보유 (탑승 여부는 무관)
  • 환급액: 월 3만 원 × 최대 3개월 = 최대 9만 원
  • 신청처: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pay.tmoney.co.kr)
  • 최종 마감: 2026년 8월 31일 — 넘기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
  • 꿀팁: 8월 20일까지 신청해야 입금이 한 달 빨라짐(8월 말 vs 9월 말)

조건에 해당하는데 아직 신청 전이라면, 오늘 5분만 투자해서 신청부터 끝내두는 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했으며, 2026년 8월 기준 서울시·티머니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부 일정과 조건은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신청 전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나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서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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