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야드 하우스 스테이크 후기
위치 — 와이키키 비치워크 안, 접근성이 좋은 편
야드 하우스 와이키키점은 226 Lewers St, Honolulu, HI 96815, 와이키키 비치워크(Waikiki Beach Walk) 단지 안에 있습니다.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라 숙소가 와이키키라면 접근성 걱정은 크게 없습니다.
미국 체인 캐주얼 다이닝인데도 매장 메뉴판에 한국어 번역이 함께 적혀 있어서 메뉴 고르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와이키키 자체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이런 배려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주문 방식 — 테이블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작은 태블릿(키오스크)이 세워져 있습니다. 직원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이 태블릿으로 추가 메뉴를 주문하거나 계산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메인 메뉴는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주고 추가 주문이나 결제만 태블릿으로 하는 방식이라 크게 헤맬 일은 없었습니다.
메뉴판의 스테이크·찹스 코너에는 코리안 립아이, 20oz 본인 립아이, 8oz 필레미뇽 같은 다양한 컷이 한국어와 함께 안내되어 있어서, 처음 가더라도 어떤 부위인지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우스 비어 라인업이 인상적
야드 하우스는 매장 이름처럼 생맥주 탭 숫자가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자체 하우스 비어 라인업만 따로 메뉴판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허니 블론드, 벨지언 화이트, 골든 필스너, 헤이지 IPA 등 스타일이 다양해서 맥주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1일차 — 어니언 링 타워, 그리고 너무 덜 익었던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첫 방문에서는 시작으로 어니언 링 타워를 시켰습니다. 꼬치에 링 모양 튀김을 탑처럼 쌓아 올린 비주얼이라 사진부터 찍게 되는 메뉴였고,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서 맥주 안주로 무난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메인으로는 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뼈가 붙어 있는 컷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브로콜리니, 소스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었고, 겉면은 그릴 자국이 선명하게 잡혀 있어 비주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미디엄 레어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시켜 먹는 편인데, 미디엄 레어치고도 생각보다 훨씬 붉은 기가 진해서 아쉬웠습니다.
2일차 — 참치 포케 나초와 미디엄으로 다시 시킨 스테이크
며칠 뒤 같은 매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엔 애피타이저로 참치 포케 나초를 주문했는데, 튀긴 완탕 칩 위에 참치 타르타르와 아보카도, 스리라차 마요 소스 등이 얹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나초라는 이름과 달리 옥수수칩이 아니라 완탕 칩을 쓴 점이 특이했고, 신선한 참치와 매콤한 소스 조합이 맥주 안주로 꽤 잘 맞았습니다.

메인은 스테이크를 이번엔 미디엄으로 바꿔서 주문했고, 일행은 랍스터와 새우가 들어간 갈릭 누들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1일차때랑 다르게 미디엄으로 주문하니,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
- 위치: 226 Lewers St, Honolulu, HI 96815 (와이키키 비치워크 단지 내)
- 전화: (808) 923-9273
- 주문 방식: 메인 메뉴는 직원이 주문받고, 추가 주문·결제는 테이블 태블릿으로도 가능
- 메뉴판: 한국어 번역이 함께 적혀 있어 처음 가도 메뉴 파악이 어렵지 않음
- 스테이크 굽기: 미디엄 레어를 시켰다가 지나치게 덜 익게 나온 경험이 있어서, 굽기에 민감하다면 미디엄 이상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
- 맥주: 자체 하우스 비어 라인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생맥주 탭 종류가 다양한 매장
정리하며
야드 하우스는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생맥주, 무난하게 맛있는 안주 메뉴 덕분에 두 번 다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다만 스테이크 굽기만큼은 매장 재량에 따른 편차가 꽤 크게 느껴졌던 곳이라, 굽기에 예민한 편이라면 미디엄 레어보다 한 단계 위로 주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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