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상록수역 착공 언제? 노선도와 개통 일정 총정리
8월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갑)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C 상록수역 착공 정상화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2년 6개월 넘게 첫 삽을 뜨지 못한 사업이라 안산 지역에서는 오래 묵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김윤덕 장관은 “8월 25일 위원회 통과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 약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반드시 착공계획서를 내서 확실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 헤럴드경제
GTX-C 노선도, 어디서 어디까지 가나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km를 잇는 노선입니다. 14개 정거장이 모두 기존 지하철과 환승되는 구조이고,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습니다.
| 구간 | 정차역 |
|---|---|
| 경원선 공용 (16.71km) | 덕정, 의정부 |
| C노선 신설 (37.95km) |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
| 과천선 공용 (5.95km) | 정부과천청사, 인덕원 |
| 경부선 공용 (14.15km) | 금정, 의왕, 수원 |
출처 : 국토교통부
상록수역은 당초 사업계획에는 없던 역입니다. 안산시가 노선을 상록수역까지 연장하는 대신 공사비 2,648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2022년 2월 정차가 확정됐습니다. 위 노선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인덕원과 금정을 지나 수원 방향 구간에 상록수역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상록수역은 왜 2년 6개월째 착공을 못 했나
GTX-C는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까지 마쳤지만, 정작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급등한 자재비와 인건비를 협약 체결 당시 반영하지 못해 사업시행자(SPC)와 시공사 간 실시공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2024년 1월 착공식은 열렸지만 이 공사비 갈등 때문에 실제 공사는 시작되지 못한 겁니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증액 여부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로 해결하기로 하고 2025년 11월 28일 합의했습니다. 약 100일 만인 2026년 4월 1일 판정이 나왔고, 총사업비의 4.4% 수준인 약 2,000억 원 증액이 결정됐습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
- 2026년 4월 : 중재 판정으로 공사비 증액 확정, 지장물 이설·펜스 설치 등 선제 작업 착수
- 2026년 8월 25일 : 국토부 위원회 통과, PF 약정 마무리
- 2026년 하반기 : 착공계획서 제출
- 연내 : 본공사 착공 목표
김남국 의원은 “9월 안에 금융약정 체결과 최종 시공계약 등 금융 절차를 완료해야만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위원회 통과와 PF 약정이라는 행정 절차가 끝나더라도, 실제 자금이 들어오는 금융 절차가 한 번 더 남아 있는 셈입니다.
개통하면 안산은 얼마나 가까워지나
국토부가 밝힌 GTX-C 소요시간 기준으로는 덕정~삼성역이 29분, 수원~삼성역이 27분입니다. 상록수역은 수원역보다 남쪽에 있는 연장 구간이라 실제 소요시간은 이보다 조금 더 걸리겠지만, 지하철 4호선으로 삼성역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안산시는 상록수역 착공에 맞춰 역 주변 종합개발 계획을 준비해 왔고, 지역에서는 이번 위원회 통과와 PF 약정 마무리를 실착공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 절차가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되더라도 실제 착공까지는 금융 절차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9월 이후 금융약정 체결 소식이 나오는지가 다음으로 확인할 지점입니다.
이 글은 언론 보도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8월 25일 기준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GTX-C 착공 일정과 공사비 등 수치는 이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의사결정 전에는 국토교통부나 관련 지자체의 최신 공지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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