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P 서버 6천 개 모아둔 Smithery, 클로드 코드 설치부터 자연어 검색까지

클로드 코드에 GitHub용 MCP 서버를 붙이려면 저장소를 찾고, 실행 명령어를 확인하고, 인증 방식을 알아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서버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정작 하려던 작업보다 설정에 쓰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Smithery는 이 과정을 자연어 검색과 명령어 한 줄로 줄여주는 MCP 레지스트리입니다. 클로드 코드에 실제로 붙여보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최근 있었던 인수 소식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MCP 서버를 하나씩 찾아 설치하는 게 번거로운 이유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LLM이 외부 도구나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개방형 프로토콜입니다. 클로드 코드에 MCP 서버를 붙이면 GitHub 이슈를 확인하거나 Slack 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대화 중에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붙일 서버를 찾는 과정입니다. 공식 커넥터 디렉터리에도 서버가 계속 늘고 있지만, 결국 사람이 직접 이름을 검색하고, 실행 명령어를 확인하고, claude mcp add 명령에 하나하나 옮겨 적어야 합니다. 인증이 필요한 서버라면 OAuth 설정까지 별도로 챙겨야 합니다.

Smithery는 뭘 대신해주는 서비스인가

Smithery 홈페이지, 상단에 Arcade.dev 인수 안내 배너가 걸려 있다

Smithery 홈페이지 바로가기

Smithery는 MCP 서버를 모아둔 레지스트리이자 CLI 도구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홈페이지에는 “17,674개 이상의 MCP 서버를 둘러보라”는 문구가 걸려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의 카탈로그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세우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 한 번 연결하면 어디서든 재사용 : 클로드, GPT, 오픈소스 모델 등 다른 런타임에서도 같은 연결 계정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인증 작업 대행 : 서버에 인증이 필요하면 Smithery가 OAuth 흐름과 자격 증명 주입, 재시도까지 대신 처리한다고 설명합니다.

클로드 코드에 실제로 연결하는 법

smithery-cli GitHub 저장소, 인수 이후 arcadeai-labs 계정으로 옮겨졌고 스타 830개를 기록 중이다

CLI 설치는 npm으로 합니다.

npm install -g smithery@latest

Node.js 20 이상이 필요합니다. 설치 후에는 계정 로그인이 먼저입니다.

smithery auth login

MCP 서버를 로컬 클라이언트에 연결할 때는 mcp add 명령에 --client 옵션을 붙입니다. 공식 문서에 나온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smithery mcp add exa --client claude

클로드 코드 전용 기능은 스킬 쪽에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skill add 명령에 --agent claude-code를 붙이면 클로드 코드용 스킬을 바로 설치합니다.

smithery skill add anthropics/frontend-design --agent claude-code

서버를 로컬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원격으로 붙이고 싶다면, Smithery가 제공하는 네임스페이스 URL(https://mcp.smithery.run/{namespace})을 클로드 코드의 원격 서버 등록 명령에 그대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my-tools https://mcp.smithery.run/my-namespace

이렇게 등록하면 Smithery 쪽에 모아둔 도구 세트를 클로드 코드에서 원격 MCP 서버 하나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 찾기

이름을 정확히 몰라도 원하는 동작을 문장으로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Smithery의 핵심 차별점입니다. 레지스트리 자체를 검색할 때는 mcp search를 씁니다.

smithery mcp search "github"

이미 연결해둔 서버들 안에서 특정 기능을 하는 도구를 찾고 싶을 때는 tool find에 하려는 작업을 그대로 문장으로 넣으면 됩니다.

smithery tool find "create issue"

이 명령은 도구 이름이 아니라 의도(intent)를 기준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이슈 만들기”에 해당하는 기능이 어느 서버의 어떤 도구인지 몰라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찾은 도구는 tool call로 바로 호출해볼 수도 있습니다.

smithery tool call github create_issue '{"title":"Bug fix","body":"..."}'

Arcade.dev에 인수된 이후 달라진 것

Smithery는 2026년 8월 5일, AI 에이전트 보안 인프라 스타트업 Arcade.dev에 인수됐습니다.

Arcade.dev가 2026년 8월 5일 발표한 Smithery 인수 소식

Arcade.dev 공식 발표 보기

Arcade.dev 공동창업자 Alex Salazar는 발표 글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제 기업들이 MCP를 도입하고 프로덕션 에이전트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우선순위는 빠르게 만드는 것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Smithery는 더 많은 사람이 최고의 도구를 만들고 배포하고 발견하고 쓸 수 있게 하는 개발자 경험에 강점이 있습니다.”

인수 배경으로는 Smithery의 방대한 카탈로그와, 위임된 권한 부여와 감사 로그를 다루는 Arcade의 보안 계층을 결합한다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Smithery 공동창업자 Anirudh Kamath는 Arcade 팀에 합류했고,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CLI와 레지스트리 검색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다만 가격 정책 페이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구체적인 요금표 없이 메뉴만 남아 있어, Arcade 편입 이후 가격 체계가 다시 정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료 전환 계획이 있다면 실제 결제 전에 공식 가격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

Smithery는 17,000개가 넘는 MCP 서버를 모아두고, mcp searchtool find 같은 명령으로 필요한 도구를 자연어로 찾은 뒤 클로드 코드나 클로드 데스크톱에 명령어 한 줄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레지스트리입니다. 2026년 8월 Arcade.dev에 인수되면서 회사 소속은 바뀌었지만,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CLI 기능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버를 하나씩 찾아 설정 파일에 옮겨 적는 대신 명령어와 자연어 검색으로 처리하고 싶다면 시도해볼 만합니다.

참고 자료

Smithery 홈페이지 보기

이 도구를 포함해 클로드 코드로 코딩할 때 써볼 만한 오픈소스 도구 5가지를 아래 글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클로드 코드로 코딩할 때 놓치면 아까운 오픈소스 도구 5가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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