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8월 28일 지급 : 100주면 세후 얼마, 계산법 총정리

6일 뒤인 8월 28일 금요일, 삼성전자 2분기 배당금이 계좌로 들어옵니다. 지난 7월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가 결의한 금액은 보통주·우선주 모두 1주당 374원, 총 규모는 약 2조 4,559억원입니다.

1분기(372원)보다 2원 늘었고, 지난해 4분기(361원)와 비교하면 세 분기 연속 소폭이지만 꾸준히 올랐습니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내가 가진 주식 수만큼 정확히 얼마가 들어오는지”는 매번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100·500·1,000주 기준 세후 실수령액을 먼저 계산하고, 배당 기준일과 배당락일이 헷갈리지 않도록 다음 분기(3분기) 일정까지 미리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삼성전자가 2026년에는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는지도 짚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배당금, 주당 374원으로 확정

삼성전자는 7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374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총 배당금은 약 2조 4,559억원이고, 지급 예정일은 8월 28일입니다.

삼성전자 분기별 주당 배당금 추이 - 2025년 4분기 361원, 2026년 1분기 372원, 2026년 2분기 374원으로 세 분기 연속 소폭 증가한 것을 보여주는 라인 차트

출처: 삼성전자 이사회 결의(2026년 7월 30일) 및 언론 보도 종합

배당은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배당 기준일(6월 30일) 당시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었다면, 지급일에 보유 증권사 계좌로 세후 금액이 자동 입금됩니다. 아직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받는 건 아니라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기준일 이후 주식을 전부 팔았어도, 기준일에 주주였다면 배당금은 그대로 나옵니다.

100주·500주·1,000주 보유 시 세후 실수령액

국내 상장주식 배당소득세는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입니다. 증권사가 원천징수하고 세후 금액만 입금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따로 세금을 신고하거나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유 주식 수 세전 배당금 원천징수세액(15.4%) 세후 실수령액
100주 37,400원 5,759원 31,641원
500주 187,000원 28,798원 158,202원
1,000주 374,000원 57,596원 316,404원

배당소득세 15.4% 구성 - 세전 배당금 100% 중 실수령액 84.6%, 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로 나뉘는 것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세전 배당금 100% 기준 구성비 · 원 단위는 증권사 원천징수 방식에 따라 1~2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계산법은 간단합니다. 보유 주식 수 × 374원 = 세전 배당금, 여기서 15.4%를 뗀 나머지가 실수령액입니다. 다만 원 단위 이하는 절사되기 때문에, 실제 계좌에 찍히는 금액이 위 표와 1원 정도 차이 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짚어둘 점은, 이번 분기는 삼성전자(보통주)와 삼성전자우(우선주)의 배당금이 374원으로 같다는 것입니다.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1~2원 더 많은 게 보통이었는데, 이번엔 동일하게 결정됐습니다. 우선주는 배당에서는 조금 더 유리하지만 의결권이 없고 거래량도 적은 편이라, 배당금 차이만 보고 종목을 고르기보다는 유동성과 괴리율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배당 기준일과 배당락일, 헷갈리면 다음 분기 배당 놓칩니다

이번 2분기 배당은 이미 6월 30일 기준일이 지나 확정된 몫이라, 지금 새로 주식을 사도 이번 8월 28일 지급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대신 3분기(다음) 배당을 노린다면 지금부터 일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배당 기준일 : 주주명부에 등재돼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삼성전자 3분기 기준일은 9월 30일입니다.
  • 매수 마감일 : 국내 주식은 매수 후 결제까지 2영업일(T+2)이 걸리기 때문에, 기준일 당일이 아니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9월 30일이 기준일이면 매수 마감일은 9월 28일(월)입니다.
  • 배당락일 : 매수 마감일 다음 거래일로, 이날 사는 사람부터는 그 분기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는 9월 29일(화)입니다.

다음 배당(3분기)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하는지 보여주는 타임라인 - 9월 28일 매수 마감일, 9월 29일 배당락일, 9월 30일 배당 기준일

2026년 9월 30일이 배당 기준일인 경우의 역산 스케줄

실제 지급일은 기준일과 별도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가 따로 결의합니다. 1분기(3/31 기준일 → 5/29 지급)와 2분기(6/30 기준일 → 8/28 지급) 모두 기준일로부터 정확히 59일 뒤에 지급됐는데, 같은 간격이 이어진다면 3분기(9/30 기준일)는 11월 하순쯤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역시 실제 이사회 결의 전까지는 추정치일 뿐입니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2026년엔 왜 90조~110조원까지 커지나

삼성전자는 2024~2026년 3개년 계획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쓴다는 정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재원으로 매년 9조 8,000억원 규모의 정규배당(분기당 약 2조 4,500억원)을 지급하고, 남는 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추가 환원하는 구조입니다.

2024~2025년 2년간 실제 집행 내역은 이렇습니다.

구분 2024년 2025년
정규배당 9조 8,000억원 9조 8,000억원
특별배당 - 1조 3,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 8조 4,000억원

이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측은 “기존에 약속한 현행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26년 한 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까지 늘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2024~2025년 2년치(약 29조원)를 훨씬 웃도는 규모입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쌓인 현금이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특별배당인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인지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정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는 대로 별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 배당소득세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세전 배당금(보유 주식 수 × 374원)에서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뗀 나머지가 실수령액입니다. 증권사가 자동으로 원천징수해서 세후 금액만 입금하므로 따로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자·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 배당락일 다음 날 바로 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나요? 네,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은 기준일 시점에 주주명부에 이름이 있었는지로 결정되기 때문에, 기준일이 지난 뒤 주식을 팔아도 이미 확정된 배당금은 그대로 지급됩니다. 다만 배당락일에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이론적으로 낮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Q. 매수 마감일을 하루 넘겨서 샀는데 이번 배당을 받을 방법이 없나요? 없습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 후 결제까지 2영업일(T+2)이 걸려서, 배당 기준일 당일에 계좌에 실제로 주식이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매수 마감일을 넘기면 그다음 분기 배당부터 대상이 됩니다.

Q. 삼성전자우(우선주)를 사면 배당을 더 받나요? 분기마다 다릅니다. 통상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1~2원 정도 더 받아왔지만, 이번 2분기는 두 종목 모두 374원으로 동일하게 결정됐습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서 근소하게 유리한 구조인데, 거래량이 보통주보다 적어 매수·매도 시 괴리율도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며

  • 삼성전자 2분기 배당금은 1주당 374원, 총 약 2조 4,559억원 규모로 8월 28일 지급됩니다. 1분기(372원)보다 2원, 지난해 4분기(361원)보다 13원 늘었습니다.
  • 100주 보유 시 세후 실수령액은 31,641원, 500주는 158,202원, 1,000주는 316,404원입니다. 배당소득세 15.4%가 자동으로 원천징수됩니다.
  • 3분기 배당을 받으려면 기준일(9월 30일)의 2영업일 전인 9월 28일까지 매수를 마쳐야 하고, 9월 29일부터는 배당락으로 이번 배당 대상에서 빠집니다.
  • 삼성전자는 2024~2026년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쓰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고, 2026년에는 규모를 90조~110조원까지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구체적인 정책 업데이트는 아직 공식 발표 전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했으며, 2026년 8월 22일까지 공개된 삼성전자 이사회 결의 내용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합니다. 배당금·지급일·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이사회 결의나 공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배당 수령이나 세금 신고 전에는 증권사 앱이나 국세청 등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손익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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